조코위, 세계물포럼에서 제시한 4가지 의제

▲조코 위도도 대통령, 발리에서 열린 제10차 세계물포럼 정상회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발리에서 열린 제10차 세계물포럼 정상회의 고위급 회의에서 4가지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제시했다.

5월 20일 조코위 대통령은 “세계 호수의 날 제정, 아시아 태평양 우수 센터 설립, 작은 섬 국가의 지속 가능한 물 관리 및 물 공급 프로젝트”라면서 “물은 단순한 천연 산물이 아니라 우리를 하나로 묶는 협력의 산물이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세계은행이 물 부족으로 2050년 경제성장률이 6% 둔화될 수 있다며, 물 부족 또한 재앙을 촉발할 수 있고 재앙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0년 동안 댐42개, 관개망 118만 헥타르, 홍수 통제 및 해안 보안 2,156km, 관개망 복구 430만 헥타르에서 물 인프라를 강화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수상 태양광 발전소인 시라타 저수지에 수상 태양광 발전소(PLTS terapung di Waduk Cirata)를 건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10차 세계물포럼은 통합적 수자원 관리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과 공동 약속을 활성화하기 위한 매우 전략적인 행사다. 인도네시아가 일관되게 권장하는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연대와 포용의 원칙을 강화하여 특히 작은 섬 국가와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공동의 해결책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두 번째는 국경을 초월한 수자원 관리의 경쟁에서 벗어나 구체적이고 혁신적인 협력을 위한 수력 외교에 힘을 실어준다. 세 번째는 지속가능한 물 안보를 위한 다양한 협력 열쇠로 정치적 리더십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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