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카르노-하타공항에서 자카르타 할림공항까지 고속철도가 건설 될 것으로 보여, 공항을 이용하는 한인동포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30일 정범모 인도네시아 교통성 철도건설 자문관은 본지와 단독 인터뷰에서 “자카르타 주정부는 만성적인 공항 진출로의 정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만회하고저 그간 추진해온 수카르노-하타공항에서 자카르타 할림공항까지 고속철도를 착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교통성 자료에는 지난 2013년 10월에 최종적인 타당성조사를 마치고 오는 4월 국제입찰을 통해 수카르노-하타공항에서 할림공항까지 고속 전철을 세운다는 복안이다.
수카르노-하타공항에서 할림공항 고속전철이 건설되면 구간별 6개 정거장에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고, 할림공항에서 수카르노-하타공항까지 30분이내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신설 고속 급행선(Express line) 전구간은 고가 구조로 건설되며, Soetta Airport-기존 Circle Line서쪽의 Tanah – Abang역(Pluit-TanahAbang)까지 사이는 기존노선 Angke 및 Duri역을 경유치 않고 별도로 직선화로 신설 고가철도로 건설하고, TanahAbang역 – Manggarai역까지는 기존 철도노선 상부에 고가로 건설하며, Manggarai역 – Hallim까지는 신설 노선의 고가철도로 노선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Pre F/S를 AECOM(싱카폴,기술,노선분야) Hogan Lovells & Hermawan Juwarto(인도,법적분야) 및 KPMG(호주,재정분야)에서 수행하여 지난해 10월말 최종보고서가 PT.SMI에 제출되었다.
교통부는 이번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검토, 승인을 받아 오는 2014년 4월경 설계와 시공 및 운영을 포함한 PPP방식(정부30%:민간70%)의 국제입찰{설계,시공,전동차구매 포함)하게 되며, 20억 8천3백만달러 용지 정부보상을 포함 10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