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폭 내 불법체류자‘248명’

마약거래, 사이비종교 전도 등 범죄 연루자 多
Sebanyak 248 Imigran Gelap Tinggal Di Depok

지난 11월 19일 데폭(Depok) 시 이민당국은 시에 거주중인 불법체류 외국인 수가 24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중 다수가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보여 시 정부의 고민은 더 커지고 있다.

두디 이스깐달(Dudi Iskandar) 데폭 이민당국장은 “이들 중 다수가 마약거래 혐의나 사이비 종교 전도 혐의로 체포된 상태이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올해 초 이란과 나이지리아 국적의 다수의 불법체류자들이 마약거래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디 국장은 이 같은 문제가 심각해지자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을 위해 인근 시 정부들과의 협력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베지(Beji) 지역 내 135명, 빤쪼란 마스(Pancoran Mas) 지역 내 175명의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거주 중이라며 이 지역들은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는 반면 주택임대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지역들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37명의 불법체류자들이 강제추방 당했으며 현재 이민국에 구금되어있는 불법체류자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디 국장은 “사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법체류자들의 단속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지난 11월 20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