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튀르키예와 더욱 강력한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4월 1일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레트노 마르수디(Retno Marsudi) 외무장관은 인도네시아가 튀르키예와 더욱 강력한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튀르키예를 방문 중인 레트노 외무장관은 언론 성명을 통해 “방문 교환 외에도 우리는 매우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것은 양국 관계의 굳건함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이 자카르타를 방문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이 앙카라를 답방했다.
Retno 장관은 양국이 인도네시아-터키 포괄적 경제 파트너십 협정의 마무리를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5차 CEPA 협상을 개최할 계획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Retno 장관은 “CEPA최종 타결이 변화를 가져오고 양국간 무역과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국방협력과 관련해 두 외교장관은 2+2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현재 진행 중인 군사·국방 대화를 환영했다.
레트노와 피단은 또한 중형전차(Medium Weight Tank, MWT)의 공동 생산을 포함해 방산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환영하고, 마케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터키와 안보협력협정 체결을 통해 초국가적 범죄 근절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약속했으며, 테러 근절 및 초국가적 범죄 근절에 관한 MOU가 조속히 완료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레트노 장관은 “두 나라는 개발 협력에서도 전략적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우리는 동료 개발도상국이다. 함께 우리는 남부 국가들을 위한 역량 구축과 공동 프로젝트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튀르키예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고위급 전략협력협의회(HLSC) 메커니즘을 구축한 최초의 파트너 중 하나이다.
HLSC는 2022년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기간 중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공동으로 발표한 것이다.
레트노 장관은 “우리는 실제 결과의 가능성과 관련하여 내년 초 첫 번째 HLSC 회의 준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우리는 첫 번째 인도네시아-튀르키예 HLSC 개최의 성공을 위해 달성할 수 있는 결과와 잠재적인 계약의 완료를 더욱 파악하고 가속화하도록 공무원들에게 배정했다”고 말했다.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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