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2024년 3월 수출액은 224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40만 달러 증가했다고 4월22일 통계청은 보도했다. 2024년 2월 수출과 비교하면 2023년 3월 수출액은 4.19% 감소했다.
2024년 3월 비석유 및 가스 수출액은 17.12% 증가한 211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4년 2월과 비교하면 4.21% 감소했다.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누적 인도네시아의 수출액은 USD 622억 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2023년 동기 대비 7.25% 감소했다.
2024년 3월에 석유 및 가스를 제외한 수출 가치가 가장 높은 10대 상품은 모두 증가했다. 2024년 2월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상품은 귀금속 및 보석으로 9억 2,580만 달러(206.58%)에 달했다.
2024년 3월 가장 큰 비석유 및 가스 수출액은 중국으로 47억5000만 달러, 그 뒤를 이어 미국이 21억9000만달러, 인도가 17억80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세 국가는 41.22%를 차지하고 있다. 3월에 한국은 인도네시아로 9억5,550만 달러 상품을 수출한 것으로 기록됐다.
ASEAN과 유럽연합(EU)으로 수출은 각각 37억8000만 달러, 14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3월에 수출 지역순은 서부 자와 주 91억 5천만 달러(14.71%), 동부 자와 주 63억3000만 달러(10.18%), 동부 칼리만탄 주 62억9000만 달러(10.11%)였다.
*3월 수입액 2월대비 12.76% 감소
2024년 3월 수입액은 2.60% 감소한 179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2월과 비교하면 12.76% 감소한 수치다.
2024년 3월 석유 및 가스 수입액은 33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64% 증가했다. 2024년 2월 대비 10.34% 증가했다.
2024년 3월 비석유 및 가스 수입액은 146억3000만 달러로 5.34% 감소했고, 2024년 2월과 비교하면 16.72% 감소했다.
2024년 3월 기준 10대 수입품목은 장비 기계 및 부품은 4억 7,300만 달러로 2024년 2월 대비 17.18%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곡물 수입은 1억 8,220만 달러(25.97%)로 증가했다.
2024년 1월-3월 동안 비석유 및 가스 수입 상품의 5대 국가는 중국 164억4000만 달러(35.83%), 일본 33억 달러(7.19%), 태국 27억달러(5.88%)를 기록했다.
2024년 1월-3월 수입 상품군은 전년 동기 대비 원료군이 8억2100만달러(2.01%) 감소했다. 반면 소비재는 7억6040만달러(16.11%), 자본재는 620만달러(0.07%)로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2024년 3월 무역수지는 44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주로 비석유 및 가스 부문에서 65억 1,000만 달러 흑자가 발생했으나 석유 및 가스 부문에서는 20억 4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 무역수지 흑자가 높아진 것은 주로 비석유 및 가스 무역수지 흑자가 크게 증가했다.
3월 석유·가스 외 무역수지는 65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 흑자 26억1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이러한 높은 비석유 및 가스 무역 수지 흑자는 미화 211억 5천만 달러로 증가한 비석유 및 가스 수출과 일치한다.
비석유 및 가스 수출의 긍정적인 성과는 귀금속, 보석, 철, 강철 등 천연자원 기반 상품과 동물, 식물성 지방 및 기름, 공산품, 전기기계 및 장비, 각종 화학제품 등 수출이 뒷받침했다.
비석유 및 가스 주요 수출 대상 국가는 중국, 미국, 인도 순이다. 비석유 및 가스 주요 수입 국가는 중국, 미국, 인도 한국 순이다.
하지만 석유 및 가스 무역수지 적자는 계속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석유 및 가스 무역수지 적자는 석유 및 가스 수출보다 더 높은 석유 및 가스 수입 증가에 따라 3월에 20억 4천만 달러로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인도네시아 무역 흑자의 증가가 인도네시아 경제의 대외 탄력성을 더욱 뒷받침하는 데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BI) 관계자는 앞으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외부 탄력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지속 가능한 국가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및 기타 당국과의 정책 시너지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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