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인도네시아 재단(Yayasan Daesang Peduli Indonesia 이사장 장훈)이 인도네시아 유수 대학들의 우수 학생들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 지난 1월 16일 자카르타 풀만 호텔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첫 번째 기수로 선발된 15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대상 인도네시아 재단은 인도네시아 대표 명문대학인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 (Universitas Indonesia), 반둥공과대학교 (Institut Teknologi Bandung), 보고르농과대학교 (Institut Pertanian Bogor)와 협력하여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 프로그램은 글로벌 식품기업 대상그룹과 대상 인도네시아 재단이 인도네시아 내 교육 분야를 지원하고자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이는 대상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50년간 이어온 헌신적 노력과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대상그룹은 이제 단순한 비즈니스를 넘어서 교육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장학 프로그램, 우수 인재 양성의 초석
출범식에서 대상 아궁 인도네시아 법인장겸 대상 인도네시아 재단의 장훈 이사장은 “이번 대상 장학 프로그램은 유망한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는 초기 단계로 공학, 경제학,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발했으며, 지속적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훈 이사장은 또 “우리 그룹은 항상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왔으며, 동시에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왔다.
이번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젊은 인재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행사에 함께한 학부모들, 학생들, 그리고 대학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출범식이 서로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협력의 장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수혜자들의 감동과 감사의 메시지
이번 프로그램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반둥공과대학(ITB)의 파렐 아탈라 푸트라 학생은 행사에서 “이 장학금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우리에게 큰 동기를 부여한다”며, “이 장학금은 우리에게 신뢰와 책임감을 더하며, 이를 통해 더 큰 성과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보고르농과대학교 교수는 이번 장학금 출범식에 대해 “다수의 장학 프로그램이 우리 대학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학부모님까지 초청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대상그룹이 처음”이라고 강조하며, “나아가 대상그룹이 앞으로도 장학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대상 인도네시아 재단의 장학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우수한 학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줌과 동시에, 그룹의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대상그룹의 노력은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지속적으로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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