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군경, 성금요일과 부활절 치안 확보 전력

Polda Metro Jaya 수도권 성금요일과 부활절에 군경 배치

모스크바 테러에 인도네시아 ISIS 활동 감시

인도네시아 경찰청과 수도권 경찰본부 Polda Metro Jaya는 3월29일 예수고난일인 성금일(Jumat Agung atau peringatan wafat Yesus Kristus)과 부활절(Hari Paskah)에 예배를 위해 전국 교회와 성당의 치안 확보에 나섰다.

치안당국은 3월 29일 성금요일과 3월 31일 부활절 기념 예배에 경찰이 24시간 대기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치안당국자는 “우리는 지역 사회 활동을 위해 보호할 준비가 되어 있다. 치안 및 공공 질서 교란이 발생하는 경우 110에 전화해 달라”라고 말했다.

정치 법무 안보 조정부 ( Menko Polhukam ) Hadi Tjahjanto 장관은 인도네시아에서 부활절 축하 예배가 안전하도록 보장한다고 전했다.

지난 3월 28일 자카르타 대성당에서 목요일 예배에 참석한 Hadi Tjahjanto 장관은 “치안 조치는 모든 분야에서 모든 사람을 보호한다. 어떤 각도의 위협으로부터도 안전할 수 있도록 국민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 법무 안보 조정부 Hadi Tjahjanto 장관은 올해 부활절 치안을 위해 다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해당 지역군사령관과 지방경찰서장이 직접 순찰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대표적인 카톨릭 자카르타 대성당(Gereja Katedral)과 개신교 임마누엘 교회에 197명의 인력을 배치했다.

* 모스크바 테러에 인도네시아 ISIS 활동 감시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테러로 사망자가 143명으로 늘었다.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무차별 공격을 벌인 테러범들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분파인 ‘이슬람국가 호라산'(ISIS-K)으로 밝혀졌다.

유렵 주변국가와 테러에 취약한 인도네시아도 긴장하고 있다.

3월 25일 주요 언론에 따르면 정치법률안보부 조정장관은 모스크바의 테러 행위가 인도네시아로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Hadi Tjahjanto 장관은 ISIS가 러시아 테러를 따라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그룹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테러리스트 조직, 특히 ISIS에 대한 모니터링을 포함한 조기 탐지가 계속 수행되고 있다. 대테러기관인 BNPT, BIN, Kadensus에서 논의되었으며 모든 것이 계속 모니터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다른 집단과 소통 없이 혼자서 테러 행위를 수행할 가능성이 있는 ‘외로운 늑대’라 불리는 테러리스트라고 전했다.

대테러팀은 모스크바 콘서트홀 테러 공격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지하 활동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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