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이상덕 대사와 KF-21 진행 상황 점검

KF-21 공동 개발 인도네시아 분담금 현황 /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이 2023년 10월 5일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분담금 문제 해결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양국은 2015년부터 2026년까지 8조1천억 원 사업비를 공동 부담해 전투기를 공동 개발하는 KF-21(인도네시아명 IF-X)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26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를 위해 입국한 주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 대사와 면담을 갖고 방산 프로젝트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25일 주인도네시아 이상덕 대사 면담에서 인도네시아 신정부 출범에 따른 현지 동향을 공유하고,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KF-21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와 핵심광물 등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방위산업은 경제와 안보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핵심 산업”이라며 “수출 최일선에 있는 주재국 대사들이 현지 정보를 적시에 정부와 공유하고 기업의 현지 진출 어려움을 적극 해결하는 등 산업부와 긴밀히 협력해나가자”고 말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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