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포스트 사랑의전화 장학금 수여식 개최

2024년 2월 17일 한인포스트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년도 1학기 사랑의전화 장학금 수여식에 11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년 1학기 11명에게 9000만 루피아 전달

한인포스트 사랑의전화는 사랑의전화 가족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에서 한국 대학에 진학한 정다빈 학생에게 입학금 150만원을 지급했다.

지난 2월 17일 한인포스트 회의실에서 개최된 사랑의전화 장학금 수여식에는 12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사랑의전화에 10여년 동안 후원해 온 신동수 회장(PT.MITRA KORINA BUANA/ PT.MITRA CMB INDONESIA 대표이사)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신동수 회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여준 학생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열심히 공부해서 자신과 가정 그리고 사회에 도움을 주는 꿈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인포스트 정선 대표는 “그간 15년동안 수많은 가정을 돌봐오면서 공부하는 학생에 대한 지원이 부족해 마음이 아팠다. 이번에 학교 성적표를 받아보고 공부 잘하는 친구들을 보니 너무 늦게 시작해 미안한 마음이 든다”면서 “어려운 환경이라도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잘 극복해 달라”고 전했다.

신동수 회장(사진 오른쪽)은 2024년도 1학기 사랑의전화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2024 2월 17일
신동수 회장(사진 오른쪽)은 2024년도 1학기 사랑의전화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2024 2월 17일

2024년 1학기 사랑의전화 장학금은 대상 학생에게 성적 ALL A는 1000만 루피아, 성적 AB는 750만 루피아, 성적 B는 500만 루피아를 기준으로 모두 11명에게 9000만 루피아를 지급했다.

사랑의전화 신명아 국장은 “그간 신동수 회장님을 비롯한 대상 미원인도네시아, 삼인도 일렉트리닉, ITL, GSL, 보신명가, 무궁화 그리고 10년동안 포장 봉사해 주시는 미소 어머니, 배달해주시는 김동수 사장님, 윤종찬 총무님, 한수열 사장님, 문성숙 선교사님, 미원 트럭 기사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사랑의전화 가족의 생활은 이제 많이 좋아져 기쁘다. 아이들 성적표를 받아보고 너무 공부를 잘하는 가족들이 많아서 놀랐다. 열심히 공부하는 가족을 많이 섬기겠다”고 전했다.

한인포스트 사랑의전화는 지난 2009년 1월 3일부터 시작해 2024년에 15년, 180개월을 맞고 있다. 사랑의전화는 180개월 동안 빠짐없이 여러 후원자의 도움으로 매달 80여 가정 280여명을 돕고 있다. (동포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