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코참, KOCHAM)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골든비자(Golden Visa) 설명회를 겸한 네트워킹 행사를 지난 2월 21일, 자카르타 한식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코참 네트워킹데이에는 실미 카림 이민청장을 비롯한 수하르토노 투자부 국장, 티틱 만디리은행 부행장, 국세청 직원 등 외빈과 회원사 임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강현 코참 회장은 “이민청장이 직접 외국상공회의 행사에 비자 설명을 위해 참석한 것이 처음이며, 효율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관련 기관도 같이 참석한 것에 감사하다”고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이 회장은 “요즘 인도네시아가 각광받으며,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참이 최근 대선 결과에 따른 투자 동향에 관한 정보를 다양하게 수렴하고 검토하여 회원사에 제공할 자리를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미 카림(Silmy Karim) 이민청장은 “오늘 초대에 감사하며, 이민청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속적으로 외국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이고 투명하고 신속한 정책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골든 비자에 관해 설명하였다.
개인 외국인 투자자가 골든 비자 5년간 체류 허가를 받고자 하면 외국인 투자 회사를 설립할 필요는 없고 35만 달러(35억 루피아) 상당의 자금만 예치하면 된다.
골든비자 혜택(Manfaat Golden Visa)은 다음과 같다.
골든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비자 신청 및 이민 문제에 대한 더 쉽고 빠른 행정 절차를 받는다. 여러 번 입국할 수 있는 장기 체류 기간, 자산 소유 권리, 시민권 신청을 위한 빠른 수속이 포함된다.
실미 카림(Silmy Karim) 청장은 “Golden Visa는 9가지 유형의 비자로 세분화 된다. 회사를 설립한 개인투자자, 회사를 설립하지 않은 개인투자자, 기업투자자, 재외국민디아스포라, 세컨드 홈, 글로벌 인재, 실버비자 등이 있어 여건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수하르토노 투자부 국장은 인도네시아 투자 현황 및 골든 비자와 관련된 투자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만디리 욜리타 부행장은 Golden Visa 지불에 관한 계좌 개설방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후 인니 정부 관계자와 코참 회원사들은 함께 식사하며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상호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는 매월 회원사들을 위한 정보전달 및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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