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발리날레 국제 영화제 개막

29개국 105편 출품… 심사기준 오직 관객평가
29 Negara Ikut Festival Film Internasional Balinale 2015

발리날레 영화제(A8)9월 24일부터 30일까지 ‘제9회 발리날레 국제영화제’가 열렸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29개국에서 출품된 영화 105편이 발리 꾸따 립뽀 몰에 있는 씨네막스에서 상영되었다.

발리날레 국제영화제의 창립자 데보라 가비네띠 (Deborah Gabineti)씨는 “매년 상영영화 편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영화인들의 이 영화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겠죠”라고 전했다.

올 해 영화제의 주제는 ‘다양성(Face of Diversity)’이며 주제에 맞게 올해 출품된 영화들은 각 국가의 풍성한 문화유산을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작년의 경우 ‘여성’이 그 주제였다.

데보라 씨는 “각 작품에서는 다양성이라는 주제가 두드러져야 합니다. 우리는 어떤 다른 시각과 접근들을 보기를 원합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발리날레 영화제에서는 전문 영화평론 패널을 심사위원으로 초청하지 않았다. 관객들의 투표가 오롯이 심사기준이 되는 것이다.

올해 인도네시아는 다섯 편의 장편 영화와 스물 한 편의 단편 영화를 출품시켰다. 출품된 장편 영화들에는 3 (Anggi Umbara), Marmut Merah Jambu (Raditya Dika), About a Woman (Teddy Soeriaatnadja), Bidadari Terakhir (Awi Suryadi), Cakra Buana (Massimo Burhannudin)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