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서 열린 골든디스크 어워즈 대상에 세븐틴·뉴진스 수상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위드 만디리'(with Mandiri)에서 그룹 세븐틴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제공]

4관왕 세븐틴 “영광스러워…열정 넘치게 음악할 것”

그룹 세븐틴과 걸그룹 뉴진스가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위드 만디리'(with Mandiri)에서 음반과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각각 차지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세븐틴은 6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열 번째 미니음반 ‘FML’로 음반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들은 또한 음반 부문 본상과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추가하고, 유닛(소그룹) 부석순이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받으며 총 4관왕에 올랐다.

멤버 민규는 “멤버끼리 정상을 향해 달려가자고 말했는데, 지금 최고의 상을 받은 것 같아 영광스럽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승관 역시 “저희 팀이 많은 분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더 열심히 하고, 앞으로도 미련하게, 열정 넘치게 음악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걸그룹 뉴진스
걸그룹 뉴진스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제공]

뉴진스는 지난해 최고의 히트곡 ‘디토'(Ditto)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해린은 “저희 노래를 많은 분께서 좋아해 주시고, 들어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저희도 매번 무대를 할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저희가 그런 노래를 많이 가지고 나올 테니 지금처럼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혜인은 “오늘 멋있는 선배님들 무대를 보며 재미있게 즐기면서 많이 배웠다”며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기뻐했다.

신인상은 그룹 제로베이스원과 히트곡 ‘큐피드'(CUPID)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은 피프티 피프티에게 돌아갔다.

이하는 부문별 수상자 명단.

▲ 음반 부문 대상 = 세븐틴

▲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 = 뉴진스

▲ 글로벌 K팝 아티스트상 = 스트레이 키즈

▲ 음반 부문 본상 = 제로베이스원, 르세라핌, 아이브,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에스파, NCT 드림, 정국

▲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 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부석순, 박재정, 세븐틴,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지수, 정국

▲ 신인상 = 제로베이스원, 피프티 피프티

▲ 제작자상 = 어도어 민희진 프로듀서

▲ 넥스트제너레이션 = 보이넥스트도어

▲ 인도네시아 팬스 초이스 위드 만다리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벅스페이보릿 골든디스크 인기상 = 임영웅, 지수

(생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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