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뱅킹과 전자화폐 급증…ATM카드, 직불카드, 신용카드 이용 줄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이하 BI)은 2023년 11월에 화폐 통화량이 증가했으며 이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기간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잠재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내다봤다.
BI 총재 Perry Warjiyo는 대중에게 유통되는 통화량이 2023년 11월에 Rp 998조 4000억 루피아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연간 기준으로 전년 대비 5.69% 증가했다.
또한 중앙은행은 향후 몇 달 동안 유통되는 화폐의 필요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는 가까운 시기에 일어날 새해 연휴와 선거로 인한 국가적 이슈가 많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중앙은행은 향후 4개월 동안 인도네시아가 세 번의 국가적 행사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4년 신년 맞이 나타루(Natar)부터 시작하여 르바란 Hari Raya Idul Fitri까지 유통되는 화폐의 수요는 6~8% 범위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BI는 연말에 특히 디지털 뱅킹을 통한 금융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디지털 뱅킹 거래는 5,163조 7600억 루피아로 13.21%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런 다음 전자 화폐 거래(nilai transaksi uang elektronik)의 거래는 16.95% 증가한 41조 3000억 루피아에 도달했다. QRIS 거래는 157.43% 증가한 24조 9000억 루피아로 사용자 수는 4,503만명, 가맹점 수는 3,012만명으로 대부분이 중소기업이었다.
한편, ATM카드, 직불카드, 신용카드를 이용한 결제 거래액은 662조 3900억 루피아로 0.39% 감소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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