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둘피트리와 더불어 이슬람교 양대 축제
오는 9월 24일은 ‘이둘 아드하(희생제)’이다.
무슬림들은 하지 성지 순례가 끝나는 날 시작되는 연례 이둘 아드하 축제날이면 선지자 아브라함이 알라 신에게 자신의 아들을 기꺼이 제물로 바치려 했던 일을 기리며 염소, 양, 암소 등을 도살해 제물로 바친다.
이는 금식월인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르바란(이둘피트리)과 함께 이슬람의 양대 명절로 꼽힌다.
올해에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인도네시아 최대무슬림단체인 나흐타둘 울라마 (Nahdlatul Ulama)는 오는 9월 24일을 이둘 아드하로 기념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또 다른 주요 무슬림단체인 무하마디아 (Muhammadiyah)는 오는 9월 23일을 이둘 아드하로 기념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9월 13일 종교부와 시당 이스밧(sidang isbat)회의를 가지고 24일을 올해 이둘 아드하 기념일로 공식 지정했다.
국내에서는 대통령과 부통령 등 고위 공직자들이 이둘아드하에 맞춰 희생 제물로 이슬람사원에 동물을 기증하는 것이 관례화돼 있다.
공직자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이둘아드하 전에 이슬람 사원에 소와 양, 염소 등을 희생 제물로 기증하며, 사원들은 이둘아드하에 맞춰 이 동물들을 도축해 제물로 바치고 고기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게 전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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