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자카르타서 세계 신기록 도전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오는 20일 자카르타 ‘자바 팰리스 호텔’에서 맨발로 얼음 위에 서있기 세계신기록 4시간45분에 도전한다.

앞서 조승환이 보유하고 있는 신기록은 4시간35분이다. 세계의 기후환경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도전해 성공했다.

이번 새 도전은 인도네시아 한인협회 초청으로 추진됐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지구 온난화 때문에 4년에 1m씩 잠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가 해수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자카르타는 지구상에서 가장 위협받고 대도시로 지목됐다.

양주열 맨발의 사나이 빙하의눈물 환경단체 회장은 “이달 자카르타 도전은 세계에 자카르타 침수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조승환을 응원하는 공연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가수 박상철과 함께 신곡 ‘잘살아봅시다’를 내놓은 한가빈 등도 동참할 예정이다.

양주열 회장은 “맨발의사나이 조승환은 이번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대한민국의 소도시를 맨발로 뛰며 한국 환경운동을 선각하는 운동가로 자리매김 하고 환경오염 주범을 직접 찾아가 호소하는 <환경오염 당신이 주범입니다> 방송도 제작 기획 중이다”고 소개했다.

(my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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