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Blitz가 지난 9월 1일부터 16일까지 ‘제5회 토토의 작업실’을 개최했다.
‘토토의 작업실’은 CJ CGV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CSR)으로 문화소외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하여 지난 2008년 국내에서 시작해 2011년부터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로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는 영화 창작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토토의 작업실’은 지난 2013년 시작되었으며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KOICA)와 손잡고 영화제작에 관심있는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에 영화제작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2014년 11월 남부 자카르타에 위치한 실업계고교 SMKN 57에서 첫번째 ‘토토의 작업실’이 성황리에 개최되었고 이후 올해 3월 두번째 ‘토토의 작업실’은 동부 자카르타에 위치한 실업계고교 SMKN 51에서 개최되었다. 또한 올해 6월에는 SMAN 78, SMAN 70, SMKN 6, SMA Gonzaga, SMA Kanisius 역시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같은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의 영화제작에 대한 높은 열기를 반영해 CGVBlitz는 이달 자카르타에서 다시금 토토의 작업실을 개최한 것이다. 특히 이달 토토의 작업실 프로그램에는 살만 아리스또(Salman Aristo), 알디 옥타비안드(Ardy Octaviand) 등의 젊은 감독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토토의 작업실을 통해 학생들은 영화제작과정을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 시나리오 작성, 스토리보드 제작, 사전제작단계, 촬영, 사후제작단계 등을 모두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영화제작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특히 인도네시아 토토의 작업실은 NGO단체인 굿네이버스(Gugah Nurani Indonesia)의 도움을 받아 기존 방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청소년 영화 교육에 개발을 위한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for Development, C4D) 및 사회이슈에 대한 주제를 접목시켜 한 차원 더 향상된 영화제작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는 단순 흥미 위주의 영화 제작에서 나아가 ‘올바른 시민 의식을 지닌 영화인 양성’이라는 큰 목표 아래 사회 개발을 위한 고민과 메시지를 담은 영화 창작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영화를 제작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회 이슈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들의 의견을 영화를 통해 표현함으로써 소통하는 능력을 함양시킬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 스스로가 자기 자신과 주변의 상황에 대한 직관과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함이 그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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