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부, 수출입규정 간소화

통상부 장관“국가산업경쟁력 강화 기대”
Paket Ekonomi, Mendag Deregulasi Ekspor Impor

인도네시아 통상부는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수출입 관련 규정에 대한 간소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작업은 오는 10월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 9월 11일 토마스 렘봉 통상부장관은 “국가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산업발전을 위한 물품조달에 차질이 없도록 수출입 관련 규정을 간소화하려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규정 간소화로 인해 국내 사업기회의 폭이 더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간 인도네시아 정부는 2,278종류의 상품수출에 관한 53개 규정, 11,534종류의 상품수입에 관한 79개 규정을 유지해왔다. 이 같은 다수의 규정으로 인해 그간 수출입관련 경비와 시간이 낭비된다는 지적이 나오며 정부는 규정의 간소화를 지시한 것이다.
현재까지 수출입 허가는 경제관련부처 산하 15개의 기관들에서 관리되었다. 렘봉 장관은 “수출입관련 규정의 간소화로 국가산업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