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국제 무역 활동의 둔화는 인도네시아만이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세계 경제 약화로 인해 인도네시아의 파트너 국가들도 수출입 위축을 느끼고 있다.
참고로 중앙통계청(BPS)은 2023년 10월 인도네시아의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0.43% 감소한 221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수입은 186억 7천만 달러로 2.42% 소폭 감소했다.
따라서 인도네시아의 무역 수지는 34억 8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55억 9,000만 달러보다 21억 2,000만 달러 감소한 수치이다.
재무부 재정정책국장은 “무역 실적 둔화는 사실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의 교역 상대국들도 세계 경제 약화로 인해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파트너 국가들의 무역 활동 약화로 인해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축소되었다. 당국자는 교역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10월 무역수지는 여전히 흑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여전히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리스크 속에서도 인도네시아의 회복력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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