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대신 인니산 수산물 수입

중국이 일본대신 인도네시아 수산물을 본격적으로 수입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KKP) 장관 사띠 와유 트렝고노는 지난 9일 중국 푸저우와 샤먼으로 1,000톤의 수산물을 첫 수출했다고 발표했다.

PT Menara Bahari Nusantara가 수출한 수산물은 187억 루피아 상당의 컨테이너 9개에 243톤을 실었다. 243톤의 수산물은 오징어 189톤, 고등어 27톤, 병어 27톤이다.

11월 9일 비스니스 경제지에 따르면 트렝고노 해양수산장관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과 협력하는 PT Menara Bahari Nusantara의 수출이 이제 막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무아라 바루에 있는 해양수산부(MMAF) 냉장 보관 시설에서 수출은 블루 이코노미 기반 우선 프로그램을 통합하려는 노력이다.

트렝고노 장관은 인도네시아가 중국에 대한 수산물 수출을 늘리는 이유는 중국이 지난 5년간 매년 22%씩 성장하는 매우 중요한 수산물 시장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제무역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수산물 수입액은 235억 달러로 전 세계 수입액의 12%에 달하며,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수산물 수입국이 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 경쟁력 강화국(PDSPKP) 부디 술리스툐 국장은 PT Menara Bahari Nusantara가 중국 승인 번호가 있는 가공 타당성 증명서(SKP) 등 수출 요건을 충족했다고 덧붙였다.

수입자 Zhejiang Yongfeng와 총 계약 금액은 7,000톤으로 4,097억 루피아에 달한다.

트렝고노 해양수산장관은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 시장에서 인도네시아 수산물의 수출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산 수산물 수입에 관심이 있는 중국 바이어들을 다수 공개했다. Zhejiang Yongfeng Agricultural Trade; Xiamen Haizhou Industrial; Fuzhou Rest Trading; Fujian Rongjiang Import & Export; Wenzhou Guanlongkai International Trading; Fuzhou Hengtongda Baoguan; dan Chinatex Raw Materials International Trading.

수요가 많은 수산물은 오징어, 고등어, 참돔, 우럭 등이며 총 수요량은 약 58,000톤, 금액으로는 3조 4천억 루피아에 달한다.

해양수산부는 2023년 9월까지 수산물 수출액이 41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2023년 말까지 정부가 설정한 목표인 76억 달러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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