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2023년 10월 소매 경기 수치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가정용품, 예비 부품 및 액세서리, 식음료 및 담배가 경기를 주도했다.
BI는 지난 9일 공식 자료에서 10월 소매 판매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10월 실질판매지수가 206.3 또는 연간 성장률 1.8%(전년 대비)로 반영된 것이다.
한편, 2023년 9월 연간 실질판매지수(RSI)는 201.1을 기록하여 전년 동월 대비 1.5% 성장했다. 소매판매의 호조는 의복, 부품 및 액세서리, 자동차 연료의 높은 성장에 힘입은 것이다.
월별 소매 판매는 1.5%(전월 대비) 감소했다. 소매 판매 실적 감소는 주로 의복 그룹, 자동차 연료 그룹, 부품 및 액세서리에서 발생했다.
그러나 물가 측면에서는 2023년 12월과 2024년 3월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3년 12월과 2024년 3월의 일반물가 기대지수(IEH)가 각각 131.2와 133.0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수치는 전월의 IEH 119.9와 129.7보다 각각 높은 수치이다.
BI는 “2024년 라마단과 함께 크리스마스 국가종교휴일(Hari Besar Keagamaan Nasional) 기간, 연말 및 방학 기간에 따른 물가 인상이 발생했고 연말연시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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