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 “소매 판매 연말연시 이후 계속 증가 예상”

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 7월 14일 자카르타 중부 Jalan MH Thamrin에 있는 Sarinah 쇼핑 센터 리모델링 개장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내각사무처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2023년 10월 소매 경기 수치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가정용품, 예비 부품 및 액세서리, 식음료 및 담배가 경기를 주도했다.

BI는 지난 9일 공식 자료에서 10월 소매 판매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10월 실질판매지수가 206.3 또는 연간 성장률 1.8%(전년 대비)로 반영된 것이다.

한편, 2023년 9월 연간 실질판매지수(RSI)는 201.1을 기록하여 전년 동월 대비 1.5% 성장했다. 소매판매의 호조는 의복, 부품 및 액세서리, 자동차 연료의 높은 성장에 힘입은 것이다.

월별 소매 판매는 1.5%(전월 대비) 감소했다. 소매 판매 실적 감소는 주로 의복 그룹, 자동차 연료 그룹, 부품 및 액세서리에서 발생했다.

그러나 물가 측면에서는 2023년 12월과 2024년 3월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3년 12월과 2024년 3월의 일반물가 기대지수(IEH)가 각각 131.2와 133.0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수치는 전월의 IEH 119.9와 129.7보다 각각 높은 수치이다.

BI는 “2024년 라마단과 함께 크리스마스 국가종교휴일(Hari Besar Keagamaan Nasional) 기간, 연말 및 방학 기간에 따른 물가 인상이 발생했고 연말연시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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