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멸종위기 10종 동물 대부분 인도네시아산

세계에서 가장 멸종위기에 처한 10가지 동물 대부분이 인도네시아에서 나왔다.

2022년 Living Planet 보고서에 따르면 1970년 이후 전 세계 야생 동물 개체수가 평균 69% 감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리 불가능한 인간 활동으로 인해 많은 동물들이 급속히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wwf.org.uk 페이지에 따르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은 41,000종 이상이다.

세계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10종은 다음과 같고 대부분 인도네시아 동물이다.

1. 자와 코뿔소 Badak Jawa

▲자와 코뿔소 Badak Jawa
▲자와 코뿔소 Badak Jawa

자바코뿔소 개체수는 약 75마리에 불과하며 인도네시아 자와섬에서만 발견된다.  이 종은 자연재해, 질병, 뿔을 노리는 밀렵, 근친교배 가능성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2. 아무르 표범 Macan Tutul Amur

▲아무르 표범 Macan Tutul Amur
▲아무르 표범 Macan Tutul Amur

아무르 표범은 큰 고양이과 집단으로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동물이다. 현재 야생 개체수는 약 100마리 정도이다. 아무르 표범은 러시아 극동부와 중국 북동부의 비교적 작은 지역에서만 발견된다. 1996년부터 아무르 표범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생 서식지 개발, 먹이 부족, 도로와 같은 교통 인프라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다.

3. 수마트라 호랑이 Harimau Sumatera

▲수마트라 호랑이 Harimau Sumatera
▲수마트라 호랑이 Harimau Sumatera

순다 호랑이라고 알려진 수마트라 호랑이는 희귀종이다.  수마트라 호랑이는 무게가 약 140kg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호랑이다. 야생 개체수는 약 600마리에 불과하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만 발견된다. 그러나 인간 정착지가 확대됨에 따라 호랑이 밀렵과 불법 거래로 인해 호랑이 생존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4. 마운틴 고릴라 Gorila Gunung

▲마운틴 고릴라 Gorila Gunung
▲마운틴 고릴라 Gorila Gunung

이 동물은 콩고민주공화국 화산산의 고지대 숲과 우간다의 브윈디 임페너블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동부고릴라다. 현재 마운틴고릴라는 야생에서 개체수가 약 1,000마리에 달하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러한 멸종은 비룽가의 사회정치적으로 불안정한 환경 때문이다.  인간이 음식과 피난처를 찾아 이 유인원에 더 가까운 지역으로 이동함에 따라 이는 마운틴고릴라에게 큰 위협이 된다.

5. 타파눌리 오랑우탄 Orang utan Tapanuli

▲타파눌리 오랑우탄 Orang utan Tapanuli
▲타파눌리 오랑우탄 Orang utan Tapanuli

타파눌리 오랑우탄은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 바탕토루 생태계의 열대 우림에 있는 고립된 야생 지역에서만 발견할 수 있다. 이 종은 야생에 약 800마리밖에 없기 때문에 심각한 상태에 있다.  이 수치는 세계에서 가장 멸종 위기에 처한 유인원으로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위협은 농업, 광업, 수력 및 지열 발전소 건설로 대체된 열대 우림 서식지의 손실로 인해 발생한다.

6. 양쯔강 지느러미 돌고래 Lumba-Lumba Tanpa Sirip Sungai Yangtze 

▲양쯔강 지느러미 돌고래 Lumba-Lumba Tanpa Sirip Sungai Yangtze
▲양쯔강 지느러미 돌고래 Lumba-Lumba Tanpa Sirip Sungai Yangtze

이 돌고래는 담수에 사는 포유류로 독특한 돌고래다. 이 수생 포유류는 현재 중국 양쯔강에 서식하며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2018년에는 야생에 약 1,000마리가 있다. 그러나 환경 악화, 남획, 수질 오염으로 인해 양쯔강은 생태계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7. 검은 코뿔소 Badak Hitam

▲검은 코뿔소 Badak Hitam
▲검은 코뿔소 Badak Hitam

1960년부터 1995년까지 검은코뿔소의 개체수는 대규모 밀렵으로 인해 급격히 감소했다.  지난 10년 동안 약 10,000마리의 아프리카 코뿔소가 불법 코뿔소 뿔 거래를 위해 사살되고 있다. IUCN 목록에는 야생에서 검은코뿔소의 개체수가 5,630마리로 기록되어 있다.

8. 아프리카 숲 코끼리 Gajah Hutan Afrika 

▲아프리카 숲 코끼리 Gajah Hutan Afrika
▲아프리카 숲 코끼리 Gajah Hutan Afrika

이 아프리카 코끼리 아종은 서부 및 중앙 아프리카의 울창하고 습한 숲에서 발견된다.  지난 31년 동안 이 코끼리의 수는 86%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의 주요 원인은 특히 중앙아프리카에서 빈번하고 광범위하며 집중적인 밀렵 때문에 멸종위기다.  코끼리 밀렵 외에도 서식지 손실과 산림지의 농업용 전환으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어 가고 있다.

9. 수마트라 오랑우탄 Orang utan Sumatera

▲수마트라 오랑우탄 Orang utan Sumatera
▲수마트라 오랑우탄 Orang utan Sumatera

수마트라 오랑우탄은 수마트라 섬에서만 발견된다. 특히 Leuser 생태계 저지대 열대우림과 증기가 자욱한 이탄 늪이 포함된 숲속에서 자란다.  수마트라 오랑우탄은 야생에 개체수가 14,000마리 미만으로 IUCN에 의해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로 분류되어 있다. 이는 벌목, 농업 농장, 인프라 개발 확대로 인해 서식지를 잃고 불법 애완동물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위기생태다.

10. 대모거북 Penyu Sisik

▲대보거북 Penyu Sisik 
▲대보거북 Penyu Sisik

대모거북은 바다거북 7종 중 하나다.  대서양, 인도양, 태평양 연안 근처의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서 발견된다. 그 수는 20,000~23,000마리가 둥지를 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거북이는 바다 유목활동으로 개체수를 추정하기가 어렵다. 지난 30년 동안 전 세계 대모거북 개체수는 최소 80% 감소했다. 이는 어업, 둥지 서식지 파괴, 산호초 손상, 대모거북 불법 거래로 인해 발생한다.  말할 것도 없이, 플라스틱 폐기물과 기후 변화의 위협으로 인해 이 종의 감소가 급격히 줄고 있다. (생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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