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도네시아 다국적기업 초청 ‘포상관광’ 단체 유치 총력

컬링 체험한 '강원 글로벌 MIC 팸투어' 참가자들.[강원관광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14∼17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강원 글로벌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답사 여행에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AIA, 알리안츠, 타파웨어 등 다국적 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춘천, 강릉, 평창 지역의 컨벤션센터와 호텔 및 리조트의 회의 시설을 답사하고 동계올림픽 경기장과 남이섬 등을 찾아 컬링, 비빔밥 만들기, 한복 입기 등을 체험했다.

인도네시아 다국적 보험회사에서 포상관광 프로그램 기획을 담당하는 야우하리씨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강원도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했다”며 “포상관광 대상지로 매력 있는 강원도를 회사에 적극 추천, 내년 4월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 일정에 추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춘천 남이섬 찾은 '강원 글로벌 MIC 팸투어' 참가자들.[강원관광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 남이섬 찾은 ‘강원 글로벌 MIC 팸투어’ 참가자들.[강원관광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옥희 강원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강원자치도만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단체 포상 관광객 유치를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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