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아리 스티아디 (Budi Arie Setiadi) 정보통신 장관은 인도네시아 이동통신 사업자 통합(konsolidasi operator seluler)을 지원한다며, 미래에 3개의 이동통신 사업자가 운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Indosat Ooredoo Hutchison, Smartfren, Telkomsel 및 XL Axiata 등 4개의 이동통신 사업자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이동통신사는 2014년에 Axis와 XL Axiata 합병이 있었고, 2022년에는 Indosat Ooredoo와 Hutchison 3 Indonesia(Tri)가 합병되었다. 최근 XL Axiata는 Smartfren과 합병되었다.
9월 28일 detik INET에 따르면 Budi 정통부 장관은 “효율적이고 건전한 통신 산업을 위해 인도네시아는 3개의 이동통신 사업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통신 사업자가 3개이기 때문에 건강한 통신 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부는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품질과 성능은 낮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비교하면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10개국 중 9위다. 현재 4개의 이동통신 사업자가 있어 통합이 이루어지면 향후 인도네시아 통신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Budi 정통부 장관은 “XL과 합병 옵션 외에도 Smartfren은 Indosat 및 Telkomsel 등 다른 사업자와 합병할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3개 사업자로 통합이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보통신부는 더 좋고 건강한 통신산업을 위해 통합 과정을 계속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