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인도네시아 국제도서전’성황리에 마쳐… 한국 2번째 주빈국 초청

인도네시아출판협회가 주최하는 2023 인도네시아국제도서전에 한국문화원은 주빈국으로 초대받아 참가하고 있다. 2023.9.27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김용운)은 9월 27일(수)부터 10월 1일(일)까지 5일간 땅으랑 BSD ICE(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인도네시아 국제도서전(IIBF 2023)에서 주빈국으로 초청받았다.

인도네시아출판협회(Ikatan Penerbit Indonesia -이하 Ikapi)가 주최한 인도네시아 국제도서전(Indonesia International Book Fair- 이하 IIBF 2023)에서 대한민국이 주빈국으로 초청을 받은 것은 올해가 2번째로 특히 올해는 한국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와 출판 교류 등으로 준비되었다.

▲ 개막식서 대형 작품 시연을 보여주는 캘리그라프 강병인 작가(9.27.)
▲ 개막식서 대형 작품 시연을 보여주는 캘리그라프 강병인 작가(9.27.)

한국문화원이 마련한 다양한 분야의 작가 초청 북콘서트와 작가와의 만남 및 한글과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 외에도 해외 참가국으로 부터 한국도서 저작권 구입 문의 등 출판문화 교류도 이루어졌다.

2023 인도네시아 국제도서전 개막식에서는 강병인 캘리그라프 작가가 작품 시연을 하고 현지인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추석맞이 송편체험과 한복체험
▲추석맞이 송편체험과 한복체험

또 행사 기간에는 한국-인도네시아 시인 낭독회와 이지선 책 디자이너, 밀리언셀러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저자 정경윤 작가, 웹툰 ‘존잘주의’의 작가 령 초청 북콘서트와 팬 사인회 등도 열었다.

▲의 저자 정경운 초청 북콘선트 및 팬사인회
▲<김비서가 왜그럴까>의 저자 정경운 초청 북콘선트 및 팬사인회

문화원은 445㎡ 규모의 주빈국관을 운영하면서 한국문학번역원 현지어 번역사업으로 출판된 도서 50여종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한 우수 책 디자이너 작품, 현지어로 번역된 다양한 장르의 비문학 도서 등 500여권의 책도 전시했다.

▲ 수교 50주년 기념 발간 시집‘말의 잎사귀’참여 시인 낭독회 장면(9.28.)
▲ 수교 50주년 기념 발간 시집‘말의 잎사귀’참여 시인 낭독회 장면(9.28.)

이 밖에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협업해 누비 소재 화병과 전통 문양, 전통 놀이도구 등을 전시하고 추석을 맞아 송편 나눔과 한복 입기, 한글핀과 한국 지도, 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 행사에도 핸류팬들이 줄을 이었다.

▲ 북디자인 이지선 작가 북콘서트와 워크샵 장면
▲ 북디자인 이지선 작가 북콘서트와 워크샵 장면

9월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용운 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교 50주년의 해에 양국의 다양한 분야의 출판문화 작품들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전시 부스 장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전시 부스 장면
▲인도네시아 라인 웹툰에서 1억 3천만 뷰 웹툰 작가 ‘령’초청 북콘서트 및 시연회
▲인도네시아 라인 웹툰에서 1억 3천만 뷰 웹툰 작가 ‘령’초청 북콘서트 및 시연회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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