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가 2025년까지 모든 사업장 내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정책 부재와 낮은 시민의식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대형마트 이용자 10명 중 1명 꼴로 다회용 가방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정책 정비는 물론 지속적인 교육 및 캠페인 홍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21일 뉴스트레이츠타임즈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원 낭비와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 비닐봉지 제품 사용을 제한하고 있지만 비닐봉지 사용량은 여전히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는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비닐봉지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현지 정부는 일회용 비닐봉지 전면 퇴출을 주요 목표로 설정한 말레이시아 로드맵 2018~2030(Malaysia’s Roadmap 2018-2030)을 수립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말레이시아 천연자원환경기후변화부(NRECC)는 슬랑고르, 페낭, 조호, 느그리셈빌란 등 4개 주정부와 합동으로 마다니 비닐봉지 사용 금지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호커(길거리 노점상), 대형마트 등 모든 사업장 내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세계야생생물기금(WWF) 조사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포장재는 14만 8000톤(metric ton: 1000kg을 1t으로 하는 중량단위)에 달한다.
말레이시아 플라스틱 제조협회는 비닐봉지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면 매년 약 90억개의 비닐봉지 사용이 억제될 것으로 추산했다.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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