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물류비용 5년 만에 40% 감소

인도네시아 물류비가 지난 5년 동안 40% 감소했다.

국가개발기획청 (Badan Bappenas)에 따르면 2023년 인도네시아 물류비는 14.1%에 달하고 수출 활동을 위한 물류비는 국내총생산(GDP)의 8.98%에 이른다. 지난 2018년 세계은행은 인도네시아의 물류 비용이 23.8%라고 지적했다.

9월 20일 콤파스에 따르면 국가개발기획청 (Badan Bappenas)은 ‘2045년 골든 인도네시아를 위한 새로운 물류비 시대’ 행사에서 Taufik Hanafi  Bappenas 사무총장은 “물류비는 2022년까지 인도네시아 경제의 실현을 기준으로 계산되었다”라고 말했다.

Taufik사무총장은 물류비의 계산은 Bappenas, 경제부, 중앙통계청(BPS), 대학 및 기업 관계자 간의 협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국가개발기획장관 겸 국가개발계획청장인 Suharso Monoarfa는 지난 4년 동안 인도네시아의 투자 추세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항상 목표를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2019년에는 792조 루피아 목표에 실투자는 809조 루피아에 도달했다. 2022년 실투자는 1,200조 목표를 초과한1,207조에 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Suharso Monoarfa장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투자는 여전히 ICOR (자본 생산 비율)이 6 정도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 지수는 투자 부문의 효율성을 나타낸다. ICOR이 높을수록 투자가 비효율적이라는 뜻이다.  이 수치는 아세안 경쟁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Suharso장관은 “ICOR이 여전히 높은 이유 중 하나는 물류에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영 물류업체인 PT 펠린도사는 물류비 절감 역할을 하기 위해 혁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국영기업부는 지난 2021년 10월 1일, 4개의 국영기업부의 항구를 PT Pelindo사로 합병했다.

합병 후 PT Pelindo사는 4개의 자회사를 설립했다.  4개 자회사는 PT Subholding Pelindo Terminal Peti Kemas(SPTP)사, PT Subholding Pelindo Multi Terminal(SPMT)사, PT Subholding Pelindo Jasa Maritim(SPJM)사, 그리고  PT Subholding Pelindo Solusi Logistik(SPSL)사이다.

PT Pelindo사의 아리프 수하르토노(Arif Suhartono) 대표이사는 “4개 자회사의 설립으로 사업 라인이 각 서비스 부문에 집중하게 되면서 성과가 향상됐다”고 말했다.

2022년 컨테이너 물동량은 2021년 같은 기간에 비해 1% 증가한 1,720만 TEU에 이를 것으로 예상됬다.

실현된 총 흐름은 1억 6천만 톤에 달해 전년도보다 9% 증가했다.  PT Pelindo사가 운항하는 선박의 총 흐름은 1% 증가한 12억 GT에 이르렀고, 승객 수는 86% 증가하여 1,500만 명에 이르렀다.

Arif대표이사는 “Pelindo 합병으로 Pelindo 그룹 내 법인 간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어 항만 관리가 중앙 집중화되고 보다 최적의 방식으로 수행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Pelindo의 국가 기여도는 Rp 7.2조에 달했다. 이는 Rp4.7조에 불과했던 전년도에 비해 54%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기여는 배당금, 소득세 (PPh), 부가가치세 (PPN), 그리고  부동산세 (PBB),  비과세 국가수입 (PNBP)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경제부)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