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대 북한 경기 9월 24일(일) 15시(자카르타 시간)
아시안 게임에 진출한 인도네시아 U24 대표팀 (Timnas U24 Indonesia 감독 Indra Sjafri)은 한수 아래에 있는 대만에 패한 후 북한과 결전을 벌일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대표팀(1승1패)은 2022년 아시안게임 F조 최종전에서 북한(2승)과 맞붙는다.
인도네시아 대 북한 대표팀은 9월 24일 일요일 15시(자카르타 시간)에 열린다.
9월 22일자 콤파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북한과의 경기에 앞서 자신감을 회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유는 9월 21일 2022 아시안게임 F조 예선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대만에 0-1로 패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U24 대표팀 감독 인드라 샤프리(Indra Sjafri)는 가루다 무다(Garuda Muda)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대만에게 패한 뒤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대만에 패한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2022년 아시안 게임 16강 토너먼트 진출 자격을 얻기 어려운 위치에 놓였다.
PSSI 공식 웹사이트에서 인용한 인드라 샤프리(Indra Sjafri)는 “우선 결과가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2022년 아시안게임 F조 16위권 진출권을 확보하려면 북한과의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이에 인드라 샤프리 감독은 북한과의 결전에 앞서 인도네시아 대표팀 전략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과 대결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이틀이 남았다”라고 말했다.
신용남 북한 축구대표팀 감독 (진화[중국]=연합뉴스) 신용남 북한 축구대표팀 감독이 9일 중국 저장성 진화 저장성사범대동쪽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예선 F조 1차전에서 대만을 2-0으로 꺾은 뒤, 기자회견장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3.9.19
인도네시아에 맞붙는 북한 남자 축구팀은 1차전에서 대만을 상대로 리조국, 김국진이 골을 넣고, 2차전에서는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김국진이 결승골을 넣어 모두 승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남자 축구팀(신용남 감독)은 모두 평양국제축구학교 출신이라는 것이다.
설립 10주년을 맞은 북한의 평양국제축구학교 출신 선수들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북한 남자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신용남 북한 대표팀 감독은 21일 열린 2차 예선 경기 이후 기자회견에서 이 학교 출신 선수들의 팀 내 비중에 대한 연합뉴스 기자의 질문을 받자 “1차 경기에 골을 넣은 선수 둘 다 평양국제학교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좋은 조건 속에서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자라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태용 감독은 현재 인도네시아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U-24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기술위원장을 맡기도 했던 시아프리 인드라 감독이 이끌고 있는데, 현지 언론은 인드라 감독과 신태용 감독을 경쟁 구도로 바라보곤 한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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