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2015 자카르타 국제 음악경연대회 개최

2015년 6월 1일

한인음악협회가 한인학생뿐만 아니라 현지인 학생들과 음악을 통해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30일(토) 오후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나래홀에서 개최된 2015 자카르타 국제 음악경연대회에는 한인학생뿐만 아니라 국적을 떠나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외국학생들 역시도 참여했다.

이 날 행사는 1부 연주회 2부 시상식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최우수 대사상은 브라이언 토마스(Brian Tomas.사진)군이 수상했다.

한인회장상은 이시현(Piano)(JIS G5), 한인문예총상은 헤이디 이만다 짜히아디 (Heidi Imanda Cahyadi) (Cello)이 수상했으며, 협회장상에는 각 분야별로 수상자가 결정되어 시상했다.

이 자리에는 선남국 공사과 배도운 한인회 수석 부회장, 강희중 문예총 회장, 김석기 한국문화원장이 참석했다.

재인니한인음악협회(회장 이일하)는 지난 2000년부터 청소년 음악회 오디션을 통해 한인청소년 들이 연주회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왔다. 그간 수많은 청소년 예비 음악인 양성에 힘을 기울여온 음악협회는 지난 2014년에는 한국 학생들을 위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올해는 15회를 맞아 국제대회를 개최해서, 한인학생뿐만 아니라 현지인 외국인 포함 학생 74명의 학생들이 경연을 치렀고, 48명의 입상자에게도 음악에 실력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

이일하 회장은 한인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이번에 처음 국제 음악경연대회를 통해 한국 학생뿐만 아니라 이 나라에 거주 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기회를 부여했다”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 세계에 음악을 통해 상호 교류하고 함께하여 소통하고자 개최했다”고 말했다.

<취재.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