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7월 인도네시아 수출 현황

이수안 / JIKS 11

세계의 다양한 국가는 서로에게 가치 있는 상품을 수입/수출하며 상호작용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2023년 7월 수출 현황은 어떨까.

대한민국도 ‘KOSIS 국가통계포털’이라는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이 있듯, 인도네시아도 그들의 통계청인 ‘BPS’를 보유하고 있다. ‘BPS(Badan Pusat Statistik)’는 통계 조사를 담당하는 인도네시아의 비부서 정부 기관이다.

주요 고객은 정부이지만, 통계자료 또한 대중에게 공개할 수 있다. 연례 조사에는 국가 및 지방의 사회 경제, 제조 시설, 인구 및 노동력이 포함된다. 얼마 전, 대중에게 2023년 7월 인도네시아 수출 현황 자료가 게시되었다.

밝혀진 위의 자료를 분석해 보면, 2023년 인도네시아 수출액은 208억 8천만 달러로 2022년과 비교했을 때는 수출액이 18.03% 감소했지만, 2023년 6월의 수출액인 206억 6천 달러 대비 1.36% 증가했다.

Nonmigas(비석유 및 가스)의 경우, 6월 수출액은 193억 4천만 달러였으나 7월은 196억 5천만 달러 달성으로 인해 1.62%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2022년 7월 비석유 및 가스 수출액에 비해 18.74% 감소했다.

Migas(석유 및 가스) 같은 경우는 2023년 7월 기준 12억 3천만 수출액을 기록했으나, 이 수치는 2023년 6월의 수출액에 비해 2.61%나 감소했을뿐더러 작년과 비교했을 때는 4.72%나 하락한 셈이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2023년 1월~7월까지 총수출액은 전년 1월~7월 총수출액에 비해 10.27% 감소했다. 비석유 및 가스와 석유 및 가스 수출액 모두 전년에 비해 각각 10.76%, 1.78% 하락했다.

마지막으로, 2023년 1월~7월에 비석유 및 가스 수출 대상 국가와 그 기여도의 통계 자료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ASEAN 회원국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은 각각 3.62%, 4.41%, 2.36%만큼 기여했다.
유럽연합(약칭 EU) 국가인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는 각각 1.12%, 1.51%, 1.04%씩 기여했다.

다른 주요 국가 중 하나인 중국은 24.82%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기여도를 보였고, 중국 이외의 일본, 미국, 인도, 호주, 대한민국, 대만은 모두 한 자릿수 기여도를 보였다.

KITA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하반기 금리를 동결할 예정이라는 기존 의견과 달리 금리 인하의 가능성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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