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디지털 경제 가치 1,940억 달러… “40%는 인도네시아 차지”

▲인도네시아 디지털 결제 전망

경제 조정부는 인도네시아가 아세안 지역의 디지털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14일자 콤파스에 따르면 경제조정부의 디지털 혁신, 인적 자원 전문 담당직원은 아세안 지역의 디지털 경제 가치가 2022년에 1,940억 달러에 달했고 그 중 인도네시아는 40%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자유무역지대에서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에 이르기까지 확립된 무역협력을 통해 아세안의 무역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아세안은 소매 시장 잠재력이 크고 아세안의 인구는 6억7900만 명으로 세계 인구의 8%에 이르며 시장은 소매업 종사자에게 매우 크고 유망한 시장이다.

또 다른 요인은 아세안 국가들의 안정적인 경제가 소매 부문에도 영향을 미치며 대부분의 아세안 국가들의 경제 성장이 세계 평균 경제 성장률 3.1%보다 높다.

경제조정부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는 평균 3.8~8.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는 디지털 경제 성장이 다른 ASEAN 국가 중 첫 번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17-2021년 동안 인도네시아 디지털 경제의 성장은 4배 또는 414% 증가했다.

한편, 2020-2022 COVID-19 대유행 기간 동안 디지털 경제는 크게 가속화되었다 . 팬데믹 전후의 디지털 경제 성장 가치는 2019년 410억 달러에서 2022년 770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130달러의 가치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팬데믹 상황에서 인도네시아 디지털 경제의 급속한 성장은 인도네시아 사회 전체의 적응력, 근면성 및 탄력성을 보여주는 분명한 증거다.

인도네시아 디지털 경제의 지속적인 가치 성장은 정부 주도의 디지털화 노력, 중소기업(MSME)의 발전,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 생태계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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