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 시중은행이 올해 상반기 해외법인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엔데믹 단계로 접어들면서 중국 법인 순익이 개선된 까닭이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법인 ‘부코핀은행’의 흑자로 가장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이뤘다.
17일 한국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올해 상반기 해외법인 순이익은 총 592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5.0% 증가했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신한은행 해외법인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년 전보다 34.9% 증가한 2600억원으로 4개 은행 중 가장 많았다. 신한은행은 현재 북남미와 유럽, 중국, 동남아 등 총 10곳의 해외법인을 운영 중이다.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은 84억원의 순익을 올리며 반기 기준 첫 흑자를 달성했다. 국민은행은 유상증자, 부실채권 매각 등을 통해 부코핀은행 건전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부코핀은행의 경우 홀세일 중심의 우량대출 증대에 집중해 안정적 영업기반 확대와 시장 신뢰 회복을 꾀하고, IT 인프라 개선을 통해 플랫폼 비즈니스 추진 및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디지털 채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 Score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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