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매달 10만 명 급성 호흡기 질환에 감염

급성 호흡기 질환

자카르타 보건국은 수도 자카르타에서 매달 약 10만 명의 주민이 급성 호흡기 질환(infeksi saluran pernapasan akut, 이하 ISPA)에 감염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11일자 메르테카지와 콤파스에 따르면 자카르타 보건국의 감시, 역학 및 예방접종 부문 책임자 Ngabila Salama는 이 수치는 평균적으로 발견되는 급성 호흡기 질환 감염 사례 수를 기준으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응가빌라 책임자는 “자카르타 주민 1,100만 명 중 평균 10만 명이 매달 기침, 감기로 인한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ISPA) 영향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자카르타 보건청에 기록된 ISPA 감염자는 638,291명이다.

세부적으로는 2023년 1월 102,609명, 2023년 2월 104,638명, 2023년 3월 119,734명, 4월 109,705명, 5월 99,130명, 6월 102,475명이 급성 호흡기 환자가 발생했다.

이전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자카르타 보건국은 자카르타의 열악한 대기질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급성 호흡기 질환 감염으로 고통 받고 있다며, 병원과 보건소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급성 호흡기 질환한편, 호흡기질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폐렴은 기침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쉽게 옮길 정도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폐렴은 기침이 잦고 가래를 뱉으며, 숨쉬기 힘들어하는 증세를 보인다. 염증이 폐를 덮어버려 숨 쉴 공간이 줄어들기에 호흡이 어려워져 염증으로 발생한 가래를 밖으로 내보내야 하기에 기침을 계속 이어진다. 세균과 바이러스, 그리고 곰팡이가 폐렴 원인이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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