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음악 축제 ‘라운드’ 10월 자카르타서 개최

한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 가수들이 참여하는 음악 축제 ‘라운드(ROUND)’ 첫 오프라인 공연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7월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KBS는 자사가 주최하고 한국 정부 ‘한-아세안 협력기금’이 후원하며 아세안 사무국이 지원하는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2023 라운드 인 인도네시아’를 오는 10월 21∼22일 자카르타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라운드’는 2020과 2021년 두 차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오프라인 공연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아세안 10개 국가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참여한다. 인도네시아는 싱어송라이터 이시야나 사라스바티, 밴드 바라수아라 등 네 팀이 참여하며 한국 밴드 새소년, 밴드 설(SURL)이 공연할 예정이다.

KBS는 또 페스티벌에 앞서 8월 3∼4일 서울에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음악계 인사들이 교류하는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2023 라운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라운드’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음악적 소통을 위해 개최되는 음악 축제다. 향후 방송 콘텐츠로 제작돼 KBS 월드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다.

(생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