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세계한인의 날’ 정부 포상 인도네시아 후보 3명 공개 검증

재외동포청, '세계한인의 날' 정부 포상 인도네시아 후보 3명 공개

재외동포청은 오는 10월 5일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정부 포상후보자 가운데 인도네시아 후보 3명을 비롯한 149명 명단을 공개하고 검증한다고 26일 밝혔다.

동포청은 재외동포의 권익을 신장하고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한 재외동포 또는 국내 유공자 가운데 선정된 후보자들을 홈페이지(www.oka.go.kr)에 공개했다.

재외동포청은「정부포상 업무지침」에 따라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정부포상 추천 후보자를 공개하여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고 공지했다.

재외동포청은 “정부 포상 후보자에 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2023. 7. 31.(월) 24:00(한국시간 기준)까지 아래 의견제출처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공개 명단은 최종 추천대상자가 아니며, 이번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상훈법」 등 관련 법령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추천자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ㅇ 공개 검증 기간(의견 접수 기간) : 2023.7.17.(월) ~ 7.31.(월) 24:00(한국시간 기준)
ㅇ 의견 제출처: 이메일([email protected])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정부포상 인도네시아 추천 후보자(가나다 순)는 다음과 같다.

* 사공경 한인니문화연구원 원장

사공경은 문화탐방, 열린강좌, 문학상을 진행하며 민간문화교류와교육에 이바지하였으며, 한인니문화예술의 양방향 전파를 위해 각종세미나・전시회 개최, 인문학 저서 출간, 예술가 교류 등을 추진하며 한국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함.

* 이세호 재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 부회장

이세호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 여러 한인 단체에서 중책을 맡으며한인동포 및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으며, PT.GORI GLOBAL INDONESIA의 대표로서 현지 경제, 정치 등 다방면에서활동하며 양국 동반 성장에 기여함.

* 이창균 한국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지부 사무총장

이창균은 30여년간 신발 부속생산업체를 운영하면서 월드옥타, 한국자유총연맹, 재인도네시아대한체육회, 야구협회, 문예총 등 여러 단체에서 봉사하며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함.

'세계한인의 날' 재외동포 유공자 포상

‘세계한인의 날’ 재외동포 유공자 포상

주요 후보자 명단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창립멤버로 모국 경제발전과 수출 촉진, 한인 차세대 양성에 힘쓴 고석화미국 뱅크오프호프 명예회장, 파독간호사 출신으로 재독한인간호협회를 창립해 한국 간호사의 위상을 정립한 노미자 재독한인간호협회 고문이 포함됐다

또 문화예술 교류 사업과 후원으로 유럽과 한국을 잇는 문화 전도사 역할을 수행해 온 송효숙 오스트리아한인문회회관 관장, 미주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한인 자선단체를 설립한 윤경복 뉴욕한인커뮤니티재단 회장 등 133명이 들어갔다.

미국 LA 경찰서에 근무하면서 범죄를 예방하고 재미동포의 주류사회 정착을 도운 죠지 민 LA경찰국 형사 등 고인이 된 3명과 재미동포 정치력 신장에 앞장선 한미연합회 등 13개 동포단체도 포함됐다.

공개 검증 기간은 7월 31일까지이며 후보자 공적에 대한 의견이 있으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면 된다. 동포청은 검증을 근거로 최종 수상 여부와 훈격을 결정한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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