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I Denny JA 설문 조사: 리드완 카밀, 기브란 라카부밍, 코피파, 부통령 후보로 거론

인도네시아 여론조사연구소 LSI Denny JA는 최근 잠재적 부통령 후보로 떠오른 세 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세 사람은 리드완 카밀(Ridwan Kamil) 서부 자바 주지사,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Gibran Rakabuming Raka) 수라카르타 시장, 코피파 인다르 파라완사(Khofifah Indar Parawansa) 동부 자바 주지사이다.

이는 2024년 대선 출마가 예상되는 대선 후보 3명의 당선 가능성과 관련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LSI 연구원 중 한 명인 항고로 도소 파뭉카스가 직접 밝혔다.

LSI Denny JA에 따르면, 각 대선 후보가 자바 주별로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들 지역 책임자의 협상 가치는 상당히 높다고 전했다.

또한 대선 후보 지지율이 50%를 넘은 후보가 없기 때문에 미래 파트너 후보의 선거 지원이 필요하다.

항고로 도소 파뭉카스 LSI Denny JA 연구원은 “그동안 주목받지 못하다가 최근 지정학적 고려 등으로 인해 수면 위로 떠오른 이름들이 꽤 많다”고 말했다.

항고로 연구원에 따르면, 리드완 카밀은 서부 자바에서 약세로 여겨지는 간자르 프라보워의 당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인물로 여겨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프라보워 수비안또는 중부 자바에서 기브란 라까부밍 라카에게 접근하여 표를 얻어야 할 것으로 간주된다.

그리고 동부 자바에서 표가 약한 간자르, 아니스, 쁘라보워 수비안또의 당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코피파 인다르 빠라완사도 고려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1,2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대면 인터뷰를 실시했다. 이 조사의 오차 범위는 2.9%이며, 설문조사는 2023년 5월 30일~6월 12일에 실시되었다.

정량적 방법의 설문조사 외에도 미디어 분석, 심층 인터뷰, 전문가 판단, 포커스 그룹 토론과 같은 정성적 방법을 통해 정보와 분석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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