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7월 9일부터 14일까지 발리에서 제9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상륙군 지휘관 심포지엄인 팔스(Pacific Amphibious Leaders Symposium, 이하 PALS)을 개최한다.
누르 알람시아(Nur Alamsyah) 인도네시아 해군 해병대 사령관과 윌리엄 저니(William Jurney) 미 해병대 태평양 사령관(중장)이 심포지엄을 공동 주최했다.
지난 7월 10일 월요일 미국 대사관의 공식 성명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해군 해병대가 공동 주최하는 첫 번째 PALS이다. 이번 PALS는 2015년에 처음 개최된 이래 최대 규모이다.
PALS는 지역 상륙군의 주요 연례 활동이다. 2015년 MARFORPAC에 의해 창설된 PALS는 지역 평화와 번영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점점 더 많은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들이 모이는 자리이다.
각 대표단은 인도 태평양의 안보와 안정에 대한 기득권을 가지고 있다. 많은 대표단이 ‘불의 고리’와 인도양 또는 태평양에 근접해 있어 사이클론, 쓰나미, 지진, 화산 폭발과 같은 자연재해의 영향을 받는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미 해병대 태평양 사령관 저니 중장은 “우리는 함께 협력함으로써 이 역동적인 지역에서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통합을 강화하며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PALS에 모였다”라고 말했다.
누르 알람시아 인도네시아 해군 해병대 소장은 이번 회의에서 상륙 작전, 군 현대화를 통한 리더십, 인도적 지원 및 재난 대응에 있어 다자간 상호 운용성의 중요성 등 여러 가지 중요한 사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활동에 참여하는 25개국은 미국, 호주, 방글라데시,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피지, 프랑스,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동티모르 등이다.
한편, 미 해병대 태평양 사령관 저니 중장은 올해 PALS는 연설, 패널 토론, 양자 및 3자 협정, 역량 시연으로 채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심포지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 모범 사례 및 현재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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