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펼친 ‘붓과 렌즈로 담은 인도네시아’전시 Kemeriahan Pameran‘Indonesia dalam Kuas dan Lensa’

사진과 그림으로 누산따라 전역을 액자에 담아내 시인 이태복 화가와 수필가 김성월 작가 앙상블 돋보여 Gambaran Nusantara yang dipamerkan melalui gambar dan lukisan Perpaduan Penyair Lee TaeBok dan Penulis Kim Seong Weol Yang Selaras

2015년 5월 26일

<개막식에서 대사관 선남국 공사, 신기엽 한인회장, 창조 경제부 bpk. Triawan munaf 차관, 중소기업부 협동조합 홍보대사 겸 코메디언 Bpk. Dedy Gumelar씨, 저널리스트 겸 시인 Bpk. Yusuf Susilo과 지인들이 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Para Anggota dari Asosiasi Penulis Korea Cabang Indonesia, Penyair Lee TaeBok dan Penulus Kim SeongWeol mempersembahkan pameran untuk masyarakat korea dan masyarakat umum.

Pada tanggal 21 Mei lalu, di auditorium Korean Cultural Center Indonesia diadakan peluncuran karya seniman penulis wisata Kim SongWol dan Penyair Lee TaeBook, walaupun lokasi pameran tidak terlalu luas, perkenalan gambaran nusantara Indonesia melalui karya seni ini, banyak mendapatkan reaksi positif dan dukungan dari berbagai pihak.

Pameran “Indonesia dalam Kuas dan Lensa” dihadiri oleh banyak orang yang ingin meramaikan acara ini. Para hadirin yang datang dalam acara ini tidak hanya masyarakat Korea saja, tetapi juga dari pegawai pemerintahan Indonesia dan selebritas.

한국문인협회 인도네시아지부 회원인 시인 이태복 화가와 수필가 김성월 작가는 ‘붓과 렌즈로 담은 인도네시아’ 전시회를 한인동포와 현지인들에게 선보였다.

지난 5월 21일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대강당에서 이태복 작가는 “인도네시아에서 23년 살아가는 동안 흙과 물이 내 육신의 일부가 되고 인도네시아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면서 막연히 사랑하고 스쳐 지나쳤던 부분들을 화폭에 담았다”고 전했다.

여행작가 겸 수필가 김성월씨는 10년 동안 인도네시아 250여 곳의 지역을 다닌 생동감 있는 사진들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김성월씨는 그간 “약 100명의 PD들과 다큐멘터리 촬영감독들이 담는 모니터속의 영상을 보아왔다”며 “사진술은 신미식 사진작가를 통해 실전에서 전수 받았다”고 전했다.

김성월 여행작가와 이태복 시인 겸 화가의 인도네시아 누산따라 전역을 소개한 작품들은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지난 5월 21일 열린 ‘붓과 렌즈로 담은 인도네시아’ 전시회의 개막식에는 작품을 출품한 두 작가의 앙상블을 보기위한 관람객들로 만원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한인동포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문화와 정부인사, 연예인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붓과 렌즈로 담은 인도네시아’ 전시회를 찾은 한인동포들은 “전시된 사진과 그림들을 통해 삶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풀냄새 가득한 고향과 가족애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취재 [email protected]>


김성월/ 방송프리랜서. 여행작가.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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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월간문학21/ 국제교류문단미래문학 수필로 등단. 2009~ 2012 한인뉴스<별과 달이 비추는 오지의 마을> 연재

저서: 그러니까 인도네시아지!(테마여행) 인도네시아 그 섬에서 멈추다(테마여행) 한국문인협회.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국제교류문단미래문학. 의성문인협회.

“저는 인도네시아에 와서 처음부터 자카르타에 거주했던 것이 아니라 자와 띠무르 말랑에서 살았었습니다. 말랑에는 한국분들이 많이 없었기에 사실 많이 외로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회와 지역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했고 그 과정에서 현지인들의 문화를 배우고 익히는데 굉장히 익숙해졌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받아들이기 힘든 점들도 있었지만 그 점들도 그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차츰 좋아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 여기에서 살아가려면 이 사람들과 가장 친하게 지내야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는 자카르타 사시는 분들이 사실 굉장히 부러웠습니다. 제가 살던 곳에서는 떡볶이 한번 먹고 싶으면 차타고 두 시간을 나오거나 자카르타까지 나와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 외로움 속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14년이나 지내고 자카르타로 돌아와 내가 겪었던 걸 자카르타 동포들에게 전달해 주고 싶었습니다. 직접 만나 들려주긴 뭣하니까 전시회를 통해서 직접 보여 드리는 게 가장 좋을 같아서 작게나마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이태복/ 경북 예천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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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백. 한인포스트 칼럼리스트 및 기자. 라디오방송 진행자

“전시회는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엽니다. 그림은 전부 인도네시아를 주제로 그렸습니다. 23년 동안 인도네시아에 살면서 ‘인도네시아를 그려보자’ 했는데 잘 그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산과 마을과 주민들을 그리면서 영감 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고민도 했죠. 그림을 그리고 나서 그림에 등장하는 어린이들, 주민들과 이야기하기까지 참 많은 것을 배웠구요. 그림을 통해서 인도네시아를 더 많이 알게 되었고 이해하게 되었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인도네시아를 그림을 통해서 한국인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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