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아 / JIKS 11
지난 6월 21일 수요일,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의 종식을 공식 선언하며 종식 단계의 시작을 알렸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The Jakarta Post에 의하면 이날 메르데카 궁전에서 언론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3년 넘게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싸워온 끝에 2023년 6월 21일 수요일인 오늘, 정부는 팬데믹 상태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풍토병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그는 정부가 팬데믹 종식을 선언하기로 한 것은 현재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0명에 가깝다는 사실에 근거한 것이라고 말했다.
혈청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인구의 99%가 이미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그는 덧붙였다.
또한 그는 세계보건기구는 2023년 5월 5일에 코로나19의 세계적 보건 비상사태 종식을 선언했다고 언급했다.
대통령은 팬데믹이 종식되었지만, 주민들에게 계속 주의를 기울이고 청결하고 건강한 생활방식을 계속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이번 결정으로 국가 경제 발전이 더 나아질 것이며 국민 경제와 사회생활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주부터 인도네시아가 전국적인 일일 확진자 수 감소와 높은 백신 접종률에 따라 코로나19 종식 단계에 진입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코위 대통령은 6월 14일 정부 내부 감독에 관한 2023년 국가 실무회의를 연 후, 정부가 팬데믹에서 풍토병 단계로의 전환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또한 무하지르 에펜디(Muhadjir Effendy) 인간개발 문화부 조정장관은 공식적으로 팬데믹 단계로 전환되면 국가 코로나19 대응 기동부대는 자동으로 해산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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