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2024년까지 제련소 2곳 완공, 구리 수출 중단 될 것”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2024년까지 구리 수출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PT Amman Mineral Nusa Tenggara (AMNT)와 PT Freeport Indonesia (PTFI)가 소유한 두 개의 제련소가 완공될 경우로 예상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6월 20일 동부 자와 그레식에서 열린 PT Hailiang Nova Material Indonesia의 Pabrik Foil Tembaga 공장 기공식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은 PT Amman Mineral Nusa Tenggara (AMNT)와 PT Freeport Indonesia (PTFI)가 소유한 제련소가 2024년 5월에 완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 두 대기업이 제련소를 완공하면 우리는 더 이상 구리 원료를 수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PT AMNT 제련소 건설 공정률이 51%에 달하며 2024년 5월에 완공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프리포트의 제련소 프로젝트는 72% 완료되었으며 2024년 5월까지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 두 구리 제련소는 나중에 여러 지역에 퍼져 있는 다른 원자재 제련소와 통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술라웨시에는 니켈 제련소, 빈탄과 서부 칼리만탄에는 보크사이트, 방카 벨리퉁에는 주석 제련소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코위대통령은 이 모든 것이 통합되면 인도네시아는 전기 자동차 배터리와 전기 자동차까지 생산할 수 있다며, “미래에 우리는 경쟁력을 갖게 된다. 이 제련소는 우리가 선진국이 되기 위한 토대”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다운스트림 산업은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중도에 중단할 수 있는 경제 문제라는 점을 인정했다.

따라서 조코위 대통령은 차기 인도네시아 지도자에게 산업 다운스트림화의 이점을 이해해야 하며,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를 선진국으로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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