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제수지 2023년 1분기 65억 달러 흑자

2023 1분기 국제수지 Neraca pembayaran Indonesia 2023. 자료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인도네시아 국제수지(國際收支, balance of payments. Neraca pembayaran Indonesia 이하 NPI) 긍정적인 성과는 올해 1분기에도 이어졌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2023년 1분기 국제수지(NPI)가 65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경상수지, 자본 및 금융 거래의 지속적인 흑자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국제수지는 2022년 4분기47 억 달러 부터 긍정적인 추세를 이어갔다.

BI담당 국장은 “경상수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 상품 무역수지 흑자에 힘입어 다시 흑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경상수지가 3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 흑자는 실제로 2022년 4분기의 42억 달러보다 적었다.

경상수지의 흑자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품 무역수지 흑자와 일치한다.

중앙은행은 비석유-가스 수출품목에 대한 주요 교역상대국의 수요가 양호했고,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석유-가스수지 적자폭이 감소한 것이 이를 뒷받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서비스수지는 이동성 증가에 따른 여행수지의 호조세 지속, 중국 경제개방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 긍정적 영향에 힘입어 적자폭이 축소됐다.

이어서 자본 및 금융 거래는 34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4분기의 0.3억 달러 흑자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인도네시아 국제수지의 개선된 실적은 대외 회복력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이며,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국제수지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계 경제의 역학관계에 계속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당국자는 말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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