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파스 “Z세대에서 프라보워 당선 가능성 올라”

콤파스설문조사

콤파스 연구 개발 센터는 Z세대인 17~26세 젊은이들이 선택한 2024년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Z세대가 선택한 상위 3명 대통령 후보로는 간자르 쁘라노워 중부 자바 주지사, 프라보워 수비안또 그린드라 당 총재, 리드완 카밀 서부 자바 주지사가 선정되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Z 세대의 32.7%가 프라보워를 대통령 후보로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간자르 24.5%, 아니스 바스웨단 10%, 리드완 카밀 8.5%, 산디아가 우노 2.4%, 아구스 하리무르띠 유도요노 0.6% 순으로 Z세대는 쁘라보워 총재를 대선 후보로 가장 많은 지지를 보였다.

한편, 응답자의 15.2%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콤파스 연구 개발 센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쁘라보워 수비안또의 당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2022년 10월 16.6%에서 2023년 1월에는 20.6%로 약 4%가 증가했으며 5월에는 32.7%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간자르 후보는 2022년 10월 조사에 비해 Z세대 득표율이 0.7% 하락했다. 2022년 1월 Z세대 설문조사가 실시된 이후 처음으로 간자르가 표를 잃고 프라보워가 표를 얻었다. 이는 U-20 월드컵 개최 박탈 사건으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한편, 3위 자리에도 변동이 있었다. 아니스 바스웨단 전 자카르타 주지사는 9.1%의 득표율을 기록한 리드완 카밀에게 밀려났다. 아니스 후보는 8.8%의 득표율로 4위에 머물렀으며, 4.5% 차이를 보이고 있다.

콤파스 R&D 조사는 2023년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38개 주에서 총 1,200명의 응답자를 무작위로 선정했다. 이 조사의 신뢰 수준은 95%이며, 오차 범위는 약 2.83%이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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