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종가기준 두 달 만에 1,300원을 넘어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9.0원 오른 1,304.9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1,3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19일(1,302.9원) 이후 처음이다.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에 10.3원 오른 1,306.2원에 개장한 뒤 1,300원대 초반에서 움직였다.
미국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한 가운데, 견조한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연준이 시장 기대보다 더 오래 긴축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21일(현지시간) S&P 글로벌이 발표한 2월 비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최근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50.5를,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합산한 합성 PMI는 50.2를 각각 기록했다. PMI는 50보다 크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한국내 증시 매도세도 이날 환율을 밀어 올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1.28포인트(1.68%) 내린 2,417.6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2천406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환율이 급등하자 외환 당국은 이날 오후 긴급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소집했다.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외환당국은 이날 외환시장 마감 이후인 4시 30분 시장 관계자들과 만나 최근 외환시장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967.63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4.39원)에서 3.24원 올랐다. (c)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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