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인구 1,000명당 의사 비율은 0.47명으로 전세계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나라에 비해 여전히 낮다. 전 세계적으로 인도네시아의 1인당 의사 수는 여전히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그리고 심지어 티모르 레스테에도 미치지 못한다.
전세계 국가 정보 사이트인 Index Mundi는 2일, 인도네시아의 의사 비율 순위는 세계 139위(2019년 기준)이며, 1,000명당 0.47명이라고 발펴했다.
Index Mundi의 데이터는 세계보건기구의 글로벌 보건노동력 통계와 OECD 통계를 수집·분석한 것이다.
아세안 국가 중 인도네시아보다 비율이 낮은 국가는 라오스(144위)와 캄보디아(158위) 등 단 두 나라뿐이다. 한편, 티모르의 순위는 127위로 인도네시아보다 높았다.
세계은행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인도네시아의 인구 1,000명당 의사 비율을 0.4명이었다.
한편, 아세안 국가 중에는 싱가포르(2.3명)가 의사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아 브루나이(1.6명), 말레이시아(1.5명), 미얀마(0.9명), 필리핀(0.6명) 순이다.
세계은행 자료를 따르면, 북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리남, 자메이카, 가나, 가봉의 1인당 의사 수도 인도네시아보다 높다.
또한, 인도네시아보다 인구가 많은 국가들인 중국(2.0명), 미국(2.6명), 파키스탄(1.1명), 인도(0.9명) 등으로 인도네시아보다 높다.
1인당 의사 수가 높은 국가로는 뉴질랜드(3.3명), 한국(2.4명), 일본(2.4명), 호주(3.7명), 아르헨티나(4.0명), 리투아니아(5.0명), 오스트리아(5.2명), 벨기에(6.0명), 그리스(6.2명) 등이 있다.
<한인포스트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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