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한국과 태국 관세 당국이 두 번째 마약밀수 합동 단속 작전을 올해 실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윤태식 관세청장과 팟차라 아난타실파(Patchara ANUNTASILPA) 태국 관세총국 총국장은 이날 제10차 한-태국 관세청장회의를 갖고 이렇게 합의했다.
양국 관세 당국은 지난해 마약밀수 합동 단속 작전 ‘사이렌'(SIREN)을 진행해 불법 마약류 35건을 적발한 바 있다.
양국 관세 당국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도를 높이고 교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태국 통관애로 협의체’를 신설해 기업의 통관상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한편, 관세행정 현대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탐지견 훈련 및 직원 교육에 대한 협력 강화, 오는 4월 열리는 관세 협력 회의 ‘케이 커스텀즈 위크'(K-Customs Week) 참석을 통한 글로벌 관세 이슈 협력 등에도 합의했다.
한-태국 관세청장 회의는 2016년 9차 회의 이후 7년 만에 열렸다.
관세청은 오는 2∼3월 홍콩·호주와 각각 관세청장 회의를 열어 마약 문제와 비관세장벽 해소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c) 연합뉴스 전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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