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성장국’ 베트남, 빈곤율 7.5%…197만 가구 생계 곤란

신흥 성장국가인 베트남의 빈곤율이 7.5%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3일 베트남 노동부가 실시한 지난해 소득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197만 가구가 빈곤층으로 분류됐으며 빈곤율은 7.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북부 내륙과 산간 지역의 빈곤율이 21.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부 고원지대와 북중부·중부해안 지역이 각각 15.3%, 10%를 기록했으며 메콩강과 홍강 유역은 5.7%, 2.4%에 달했다.
기업들의 생산 시설이 몰려있는 남부 지역은 0.3%로 가장 낮았다.

베트남 당국은 시골의 경우 1인당 월 소득 150만 동(7만8천 원)을 기점으로 빈곤 여부를 결정한다. 도시 지역은 200만 동(10만4천 원)이다. 이런 기준치는 오는 2025년까지 적용된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빈곤층 실태에 관한 데이터를 고려해 올해 사회복지 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베트남 전체 인구는 9천600만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