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인구 중 50.6%가 자택에 거주
Colliers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자카르타 소재 아파트의 유닛 수는 전년 대비 1,484세대가 증가한 총 220,451 세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는 여전히 상당수의 신규 아파트 개발 프로젝트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수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Colliers는 자카르타에 2023년까지 완공될 예정인 14개의 아파트 프로젝트가 있다고 밝혔다. 대다수는 남부 자카르타에 있으며 총 2,818 유닛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다.
한편, 수디르만(Sudirman), 탐린(Thamrin), 가톳 수브로토(Gatot Subroto), 메가 꾸닝안(Mega Kuningan) 등 자카르타 상업중심지구(CBD)에는 다른 지역에 비해 소량인 총 264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다.
다음은 2023년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카르타의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다.
남부 자카르타
1. Fatmawati City Center-Corona Parc Suite Tower: 620 세대
2. Fatmawati City Center-Victoria Parc Suite Tower: 620 세대
3. Apple Residence 3: 530 세대
4. Southgate Residence (3rd tower-Altuera Tower): 450 세대
5. South Quarter Residence: 336 세대
6. Arumaya Residence: 262 세대
동부 자카르타
1. Sakura Garden City (Tower Catelya): 1.100 세대
2. JKT Living Star: 594 세대
3. Cleon Park Apartment (North tower): 310 세대
중부 자카르타
1. Menara Jakarta (Tower Azure): 860 세대
2. Menara Jakarta (Tower Equinox): 396 세대
서부 자카르타
1. Aerium Taman Permata Buana (South Tower): 366 세대
자카르타 상업중심지구(CBD)
1. The Residences at The St. Regis Jakarta: 164 세대
2. Le’ Parc: 100 세대
Colliers는 많은 신규 프로젝트 외에도 현재 아파트에 대한 수요 추세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Colliers Indonesia의 수석부사장인 Ferry Salanto는 4일 가진 기자 회견에서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초기 가격이 낮고 상당히 큰 자본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신규 분양 아파트를 찾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2022년 2분기에는 건설이 완료된 기존 아파트가 구매자에게 더 매력적인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기존 아파트가 더 안전하다고 느낍니다. 가격이 더 높을 수 있지만 건설이 완료되었기 때문입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Ferry 수석부사장은 2022년 4분기 자카르타의 서비스 아파트 입주율이 61.2%에 달해 2021년 4분기 61.1%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통계청(BPS)이 최근 발표한 주민복지통계보고서에 의하면, 자카르타 거주민 중 50.67%가 본인 소유의 자택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정의에 따르면, ‘자기 주택’은 가장 혹은 가구 구성원 중 한 사람이 소유한 주거용 건물이다. 은행 대출을 통해 할부로 구입한 주거용 건물도 자가 주택으로 간주된다.
자카르타 거주민 중 30.94%는 임대 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16.93%는 ‘임대료가 없는 주택’, 즉 부모, 가족 또는 다른 당사자로부터 얻었기 때문에 돈을 내지 않고 살 수 있는 주거용 건물에 살고 있다. 근무하는 기관의 관사나 공동주택 등 기타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은 1.47%다.
통계청은 자카르타에서 자신의 집에 거주하는 가구의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다고 언급했다.
<한인포스트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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