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을 세계에 알리는 거점 역할을 할 ’해외한식당협의체‘가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 이하 진흥원)은 ‘2023년 신규 해외한식당협의체 모집’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외한식당협의체는 해외 각 도시에 파견돼 해외 한식 진흥 정책의 창구, 해당 지역 내 한식당 의견 수렴 및 정책 지원, 해당 지역의 한식 트랜드 파악, 해당 지역의 한식진흥 및 한식당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등을 진행한다.
현재 해외에는 일본(동경), 중국(연변, 상하이, 홍콩, 광저우, 대련, 북경, 천진, 청도), 대만(가오슝),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싱가포르), 미국(뉴욕, LA, 애틀랜타, 시카고), 프랑스(파리), 영국(런던), 호주(시드니), 뉴질랜드(오클랜드)의 11개국 21개 도시의 한식당협의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기존 협의체 지정지역을 제외한 모든 도시가 신청할 수 있다.
공모는 한국시간(KST)을 기준으로 13일부터 2월 6일 자정까지 총 25일간 진행되며 이메일로 지원이 가능하다.
신규 해외한식당협의체 지원공고 접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진흥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경숙 이사장은 “신규 해외한식당협의체 가입을 통해 세계 속 한식당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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