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2017년 이후 최다…11만 1700명 중 한국인 9,911명

인도네시아 노동부(Kemnaker)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1월 현재 인도네시아에 거주 중인 외국인 근로자(TKA-Tenaga Kerja Asing)는 약 111,7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높으며 2017년 이후 최고로 많은 수치다.

2022년 11월 기준으로 외국인근로자 중 중국이 52,331명(46.83%)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일본 11,189명, 한국 9,911명 등이다.

다음은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일하는 국가별 외국인 근로자 수다.

•중국: 52,331명
•일본: 11,189명
•한국: 9,911명
•인도: 6,986명
•필리핀: 4,469명
•말레이시아: 4,429명
•미국: 2,360명
•호주: 2,010명
•영국: 1,933명
•싱가포르: 1,564명
•기타 국가: 14,564명

외국인 근로자 순위Tenaga-Kerja-Asing-2022.11
외국인 근로자 순위Tenaga-Kerja-Asing-2022.11

외국인근로자의 과반수는 서비스업(49.08%)과 산업(48.30%)에 종사하고 있으며, 농업 및 해양 부문(2.62%)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직무로는 전문직(48.43%)이 가장 많았으며, 컨설턴트(21.30%), 관리자(20.90%), 이사(8.68%), 커미셔너(0.69%)가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근로자의 약 42.07%가 지방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나머지 57.93%는 특정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가 가장 많은 주는 중부 술라웨시로 비율은 9.67%다.

2022년 11월 외국인 근로자 수가 가장 많은 10개 주는 다음과 같다.

1.중부 술라웨시: 10,803명
2.DKI 자카르타: 10,712명
3.서부 자바: 7,653명
4.반튼: 4,696명
5.리아우: 4,307명
6.리아우 군도: 4,099명
7.말루쿠: 4,052명
8.북부 말루쿠: 4,034명
9.발리: 3,392명
10.동부 자바: 3,058명

다음은 2022년 11월 외국인 근로자 수가 가장 적은 10개 주다.

1.서부 술라웨시: 5명
2.고론탈로: 10명
3.벵쿠루: 63명
4.람풍: 75명
5.동부 누사 뜽가라: 76명
6.잠비: 89명
7.서부 수마트라: 100명
8.서부 파푸아: 120명
9.아체: 139명
10.북부 술라웨시: 146명

한편, 지난 1월 6월 술라웨시 Morowali에 있는 중국계 니켈 제련소 PT Gunbuster Nickel Industri(GNI)에서 인도네시아 근로자와 중국인 근로자 사이에 충돌 이후 인도네시아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인원이 이슈가 되고있다고 IDX Channel 경제지는 전했다. <한인포스트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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