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9일
자카르타 주 정부는 올 해 예산에서 2860억 루피아를 버스터미널 개선에 투자한다.
자카르타 교통청장 벤자민 부킷(Benjamin Bukit)은 지난 16일 “이번 개선작업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좀 더 많은 시민들이 주 교통수단으로 버스를 이용하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훨씬 더 깨끗하고 편안한 장소로 터미널을 탈바꿈시키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현재 자카르타의 버스 터미널들은 시민들에 더럽고 무질서한 이미지로 각인되어 시민들이 그 이용을 꺼리고 있다 설명했다.
이번 개선작업은 동부 자카르타 내 3개 터미널, 서부, 북부, 중부, 남부 자카르타 내 각각 1개의 터미널, 총 7개 터미널에서 이루어진다. 벤자민 청장은 “이번 작업을 통해 에스컬레이터, 승객대기실 등 다수의 승객편의시설이 갖추어 질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자카르타 주 정부는 환승센터를 설치, 버스와 다른 대중교통수단에의 환승이 쉽도록 할 예정이다. 일례로 딴중 쁘리옥 버스터미널의 경우 기차역과의 환승센터를 설치 승객들이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작년인 2014년 자카르타 주 정부는 1195억 루피아를 투자해 다른 4개의 터미널에 있어 같은 개선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