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재단, 족자카르타에서 찾아가는 새마을 연수 진행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족자카르타주 꿀론쁘로고군 낭굴란면 5개 마을 주민과 공무원은 찾아가는 새마을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새마을재단 인도네시아

홍승훈 사무소장 “마을 자립을 위해 우수마을을 중심으로 5년 간 새마을 시범마을 사업할 것”

새마을재단(Yayasan Saemaul Indonesia)은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간 족자카르타주 꿀론쁘로고군 낭굴란면 5개 마을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족자카르타 프라임 플라자 호텔에서 찾아가는 새마을 연수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새마을 연수에는 낭굴란면 새마을시범마을 후보인 5개 마을(위지물요 마을, 자띠사로노 마을, 딴중하르조 마을, 반유로또 마을, 끔방 마을)과 낭굴란면, 꿀론쁘로고군 및 족자카르타주 관계부서 공무원 등 총 50명이 교육에 참석했다.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족자카르타주 꿀론쁘로고군 낭굴란면 5개 마을 주민과 공무원은 찾아가는 새마을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새마을재단 인도네시아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족자카르타주 꿀론쁘로고군 낭굴란면 5개 마을 주민과 공무원은 찾아가는 새마을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새마을재단 인도네시아

이날 새마을 연수에서는 1) 한국 새마을운동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새마을 사업의 소개(라띠 쁘라띠위 안와르 가자마다대학교 아시아태평양 연구소 연구원), 2) 지속가능한 마을 구축을 위한 방법(수로요 아디 쁘라모노 아트마자야족자카르타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3) 재단-꿀론쁘로고군 협력 꿀론쁘로고군 전통미(쌀) 사업 소개(아리스 누그로호 꿀론쁘로고군 농업국장), 4) 마을별 토론 및 발표로 마을별 액션플랜 수립(NGO 뻬나불루) 순으로 진행하였다.

홍승훈 새마을재단 인도네시아 사무소장은 “새마을재단은 마을 간 건전한 경쟁을 통해 우수 마을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어 “재단은 마을에 단순하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 자립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것으로서 사업시행 시 마을청렴도, 마을(주민) 자부담, 사업 성과 측정을 하며 우수마을을 중심으로 5년 간 새마을시범마을사업을 시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생 중 한명인 반유로또 마을의 하르요노씨는 “반유로또 마을에는 개발할 수 있는 잠재력이 여러 가지 있다. 특히 마을의 잠재력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기회를 만들어준 새마을재단에 감사하고, 앞으로 주민 역량 강화을 통해 마을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찾아가는 새마을 연수 결과 마을별 액션플랜을 구체화하였으며 이를 근거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5년 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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